정지우 감독
박해일, 김무열, 김고은 출연
은교
인터넷 기사에서 이 영화를 처음 접했는데....
할아버지와 여고생의 사랑,,,,그리고 19금이라길래 이거 무슨 이런 영화가 다 있어라는 편견과 함께;;;
거들떠보지도 않았던 영화.
그러던 중.....
SLRCLUB 자게에거 왈가불가하길래 왜 난리야라는 생각과 함께 우연히 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
(사실 조금 피곤한 상태라;;;; 쫌 보다가 수면제 삼아 자야지 했지요..)
아! 근데;;;;;;;;;;
졸지 않았다! 그리고 이 영화 괜찮았다!
박해일과 김고은의 연기도 너무 좋았고....
무엇보다....생각보다 깊은 영화였어. 서지우와 은교의 베드씬은 정말 충격이었다.
어떤 무엇보다......
너의 젊음이 너의 노력에 대한 상이 아니듯이, 나의 늙음 또한 나의 잘못에 대한 벌이 아니다
기억에 남는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