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끼, Moss (2010) *

Movie 2015. 10. 7. 14:55



강우석 감독

정재영 박해일, 유준상, 유선, 유해진 출연





뭐야 이 더러운 기분은…
도시 생활에 염증을 느껴왔던 해국(박해일 분)은 20년간 의절한 채 지내온 아버지 유목형(허준호 분)의 부고 소식에 아버지가 거처해 온 시골 마을을 찾는다. 그런데 오늘 처음 해국을 본 마을 사람들은 하나같이 해국을 이유 없이 경계하고 불편한 눈빛을 던지는데.. 

제가 여기 있으면 안 되는 이유라도 있습니까?
아버지의 장례를 마치고 마련된 저녁식사 자리. 마치 해국이 떠나는 것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것 같은 마을사람들에게 해국은 ‘서울로 떠나지 않고 이 곳에 남아 살겠노라’ 선언을 한다. 순간,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는 묘한 기류가 감돌고, 이들의 중심에 묵묵히 있던 이장(정재영 분)은 그러라며 해국의 정착을 허한다. 

이 곳, 이 사람들은 도대체 무엇이지? 
이장 천용덕의 말 한마디에 금세 태도가 돌변하는 마을사람들. 
겉보기에는 평범한 시골 노인 같지만, 섬뜩한 카리스마로 마을의 모든 것을 꿰뚫고 있는 듯한 이장과 그를 신처럼 따르는 마을 사람들. 해국은 이곳 이 사람들이 모두 의심스럽기만 한데… 


-다음 줄거리



아~ 이 영화 내가 인턴떄 개봉해서 못 봤나 보다..

하도 이끼에서 유해진 연기 얘기가 많길래 봤더니.... 와 연기가 장난아니긴 아녔구나 ㅋㅋㅋㅋ

근데 혼자 밤에 봐서 그런지 쫌 무서웠딴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마지막 반전이 볼만한 영화이다 ㅋㅋㅋ




Posted by 월플라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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