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전의 또다른 빅매치!

호날도를 두고 요즘 맨유와 레알 마드리드가 설왕설래를 펼치는 가운데 스콜라리의 포르투칼이 토너먼트에 유난히 강한(?) 독일을 만났다. 독일은 정말 이상한 팀이다. 이 팀이 본선에 진출하면 최소한 결승 문턱까지는 진출하니. 이 팀을 본선에서 보기 싫으면 조별 예선에서 탈락하기를 바라야 한다?^^


오늘따라 유난히 안절부절 못하는 스콜라리 감독.
패배를 예견했던 것일까..?

초반에 강력하게 포르투칼이 밀어붙이지만 결정력의 부족으로 2%부족한 공격을 이끄는 가운데 독일이 선제골을 기록하였다. 다름아닌 지난 2006 독일월드컵때도 포르투칼을 무찌른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슈바인스타이거! 선제골에도 모자른지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클로제의 머리에 갖다 놓아 어시스트도 기록한다.(이번 대회의 클로제 첫 골!)


누노 고메즈가 호날도의 슛이 키퍼 손에 맞고 튀어 나오는 것을 밀어넣어 되살아나나 싶었지만...이번에도 문제(?)의 슈바인 스타이거가 프리킥 찬스를 또한번 정확히 발락의 머리에 가져다 줌으로서 독일의 3번째 골과 자신의 1골 2어시스트를 기록!!! ㅎㄷㄷㄷ (이날의 MOM은 무조건 슈바인스타이거!!) 그리고 후반 42분 포스티가의 추가골이 터지지만은 넘 늦어버렸다.


결국엔 독일의 3:2승!!
감독이 지난 경기 퇴장당하여 관중석에서 지켜봤음에도 불구하고 값진 승리를 이뤄냈다!
Posted by 월플라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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