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 문전 앞에서 딩크 마법사님이 이끄는 러시아와 내가 좋아하는 노랭이 바이킹의 충돌!

내심 노랭이 바이킹을 앞으로 쭈욱 보고 싶었는데 그러면 딩크횽이 섭섭해 할 듯 하고 누굴 응원해야 할 지 몰라서 갈팡질팡!


하지만 경기는 러시아의 완벽한 실력으로 - 압도적인 슛팅과 경기 전반을 지배하는 - 스웨덴을 처참하게 무찌르고 말았다. 특히나 러시아 대표팀의 내용은 완벽 그자체에서 엄청난 감동을 몰고 왔다. 뭐라고 해야 할까... 객관적인 전력은 항상 다른 팀보다 떨어졌지만 엄청난 압박과 멀티 플레이어로 4강에 진출한 2002년 월드컵의 대한민국을 보고 있다고 할까나.


8강에서 만나게 될 네덜란드!!! 한마디로 ㄷㄷㄷ한 상태 그자체... 죽음의 C조에서 프랑스 이탈리아 루마니아를 대파하고 올라왔으니. 하지만 러시아 대표팀이 이정도 실력을 그대로 보여준다면 네덜란드도 문제 없지 않나 싶다. 더군다나 네덜란드는 항상 2%부족한 팀이었기에.


히딩크의 러시아!
선전을 기대해본다! 
Posted by 월플라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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