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이선균, 황정음, 이성민, 송선미, 김기방 출연
아~ 항상 재밌게 본 드라마나,,, 어떤 시리즈물의 마지막회를 보면 여운이 오래 남는 것 같다.
골든타임은 첨에 사투리가 좀 어색하다 생각했고, 그냥 또 하나의 그저 그런 의학드라마가 나왔나 보구나 하고,,,
별루 관시미가 없었는데,,,,,,
늦게서야 그 재미를 알게 되었다.
골든타임은 응급의학과, 외상외과를 다룬 드라마이다.
지금까지 GS나 NS, CS를 다뤘던 의학드라마들이 있었는데 점점 그 주제가 다양해지는 것 같다. 물론 RM을 주제로 다룰 일은 없겠지만,,,,(하면서도 설마....?)
골든타임에서는 불쌍한 '인턴 나부랭이'의 삶을 거의 처음으로 보여주지 않았나 싶다.
현실에서는 말도 안 되는 일들이 있긴 했지만 그건 드라마니깐 충분히 감안하고, 인턴에게 너무 열심히 하지 마라는 둥, 적당히 시키는 대로만 하면 된다는 둥의 말들이 왜 그렇게 와닿고 웃긴건지...ㅎ
또 어설픈 주인공들의 러브 스토리가 없었던 것이 좋았다. 이선균과 이성민의 연기 또한 좋았던 듯.....
누가 감수를 했는지는 몰라도 정말 재수똥덩어리 '심평원'얘기도 2번 정도 다뤄줘서 시원했단;;;; 사람들은 아마 무슨 말일지 잘 이해못하겠지만,,, 심평원이 제발저려서 드라마 관련하여 보도내는 것도 웃기고,,,,
골든타임 시즌2가 꼭 나왔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