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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하니 본과 4학년생이 쓴 글 같은데..
뭐 부분에 따라서, 내 생각과 다른 부분도 있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공감 되는 내용.
나도 본1때 도저히 감당이 안 되고 어떻게 해야 될지 몰라 거의 울먹이며 선배형한테 전화했던 기억이;;;;;;;ㄷㄷㄷㄷ
(끔찍해서 본과1학년 다시 하라면 정말 버럭~ 할꺼야...ㅎㅎ)
특히, 의과대학 커리큘럼 자체가 바껴야 된다는 의견엔 500% 동감!!!
정말로 의학지식으로만 머릿속에 차 있는 의사를 양성하는 것 같은 현 제도.
다른 사람과 어울리지도, 어떤 주제를 꺼내야 되는지도, 어떤 얘기를 해야 되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무지 많은 거 같다.(배운 과정이 그러한지라 어쩔 수 없긴 하지만은 개선의 여지는 있지 않을까 하는...)
무엇보다도!!!!
나는 졸업해서 그냥 좋다!!ㅋㅋㅋㅋ 저런 글 보니까 그냥 예전 생각나면서..
꿈에 나올까 무섭고 그저 끔찍할 따름...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