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의 갈림길에서 운명처럼 만난 두팀!!
죽음의 C조에서 대부분 축구 전문가들은 이탈리아와 프랑스 2팀이 8강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뚜껑을 열어보니 네덜란드의 기세가 ㅎㄷㄷ 하였다. 그리고 루마니아도 만만치 않아서 만년 우승후보 두팀 모두 1무 1패의 허접한 승점-_-;; 누가 됐든지간에 꺾어야 8강에 진출할 수 있는 절박한 상황!


시작하자마자 전반 6분만에 리베리가 부상으로 실려나감!(실려나가는데 야유하는 인간들은 도대체 뇌가 있는 건가..?-_-;;) 엎친데 덮친 격으로 23분경 페널티 라인 안에서의 아비달의 파울로 퇴장과 함께 PK! 솔직히 옐로우 카드만 줬어도 됐을 꺼 같은데 어찌됐든 레드 카드와 함께 프랑스의 몰락이 시작됨 ㄷㄷㄷ


예전보다 훨씬 취약해 보이는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스트라이커들..특히 토니는 정말 수없이 많은 기회를 놓치는 듯. 앙리도 그 잘나가던 아스날 시절 버리고 바르샤로 가더니 엄청난 삽쥘중. 현지에서는 앙리 데뷔 이후 올 상반기가 최악의 모습이라고 비평한다고 하니 할말 다했단;;; 괜히 바르샤로 가서 잘하지도 못해 부인이랑 이혼까지 하고 위자료로 수백억 ㄷㄷㄷㄷ (호날도 너두 정신 차리렴.. 레알가서 무조건 잘할 것 같니..? 난 뭐~ 그렇다..)


결국엔 이탈리아가 프랑스를 2:0으로 꺾음으로서 프랑스는 1무 2패의 초라한 성적으로 탈락하게 되었다.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때도 1골도 득점하지 못하고 1무2패로 조별 예선 탈락함!) 경기를 지배하는 플레이메이커의 부재가 가장 큰 듯 싶다. '지단'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없으니. 프랑스는 이번 유로 탈락을 두고 대규모로 리빌딩을 감행해야 예전의 아트 사커를 구경할 수 있을듯...  

Posted by 월플라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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